오퍼티 (Oppoty) 코인 ICO 분석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새벽입니다.

Oppoty라는 종목의 ICO에 대해 분석해봅니다.

1. 오퍼티의 개요

오퍼티는 기업 대 기업, 기업 대 소비자 간의 고용 플랫폼입니다. 정확히는 '고용' 보다 조금 더 유연한 지식 제공이란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요청 사항을 등록하면 기업 또는 개인이 요청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소규모 회계 사무실을 차렸다고 가정할 때, 본인의 사업을 많은 대중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좋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배너 광고를 달거나 홍보 전단을 뿌리는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오퍼티를 통한다면 간단히 해결이 됩니다.

오퍼티는 요청자와 전문가(해결자)를 이어주는 마켓입니다. 또한 블록체인을 사용하므로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간단히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위반할 수 없습니다.

2. 오퍼티의 장단점

중소기업, 소규모 개인 사업자가 가진 문제를 정확히 해결합니다. 이들은 본인 사업의 홍보에 대한 고민이 크고 여기에 많은 비용을 지불합니다. 오퍼티를 통하면 고객들을 확보하기 용이합니다. 사용자 역시 법적 문제 해결에 절차상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오퍼티는 아직 어떠한 고객도 확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아이디어는 좋으나 향후 오퍼티의 마케팅 능력에 따른 사용자 유입이 성공의 키워드입니다.

또한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진 경쟁사가 많습니다. 고용과 문제 해결, 법률 스마트 계약이라는 점에서 스톰, 티에리온, 팩텀, 아그렐로 등 더 좋은 성과, 마케팅 능력, 알파 및 베타 버전을 가진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3. 오퍼티 사용 예시와 토큰의 역할

위와 같은 형식으로 요청을 등록하거나 본인이 가진 재능, 비지니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 계약에 대한 수수료, 분쟁 해결 수수료나 계정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됩니다. 물론 일반 화폐로도 지불이 가능합니다만, 토큰을 사용할 경우 더 큰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4. 결과적으로

오퍼티에 대한 아이디어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중소기업, 소규모 사업자에게 매우 유효합니다. 하지만 50000이더라는 하드캡과 이미 경쟁 업체가 많이 있다는 점, 아직 사용자를 확보하지 못한 출발 선상에 있는 사업이라는 면에서 불안 요소가 있다고 평가합니다.